▲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 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실 이영규
우선, 유 장관이 직접 나선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는 신임 장관으로서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엑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디지털혁신대학원 재학생과 관련 전공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유 장관은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디지털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자신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자로서의 진로 등을 조언했다.
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연구 생활 중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대학원 이후의 진로나 연구자로서 필요한 마음가짐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유 장관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소한 질문에도 성심껏 답변하기도 했다.
특히 유 장관은 향후 10년 후 대한민국 디지털의 미래, 인공지능(AI) G3(주요 3개국) 도약을 위한 포부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디지털 혁신 인재들이 연구계, 산업계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장관과의 대화에 참여하는 디지털혁신대학원(괄호안 숫자는 2024년 예산)은 AI대학원 10곳(200억 원), AI융합혁신대학원 9곳(105억 원), AI반도체대학원 3곳(90억 원), 메타버스융합대학원 8곳(65억 원), 융합보안대학원 12곳(87억6천만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