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2024 유니버설디자인 전시체험을 하는 편의점 공간에서 관람객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점자 컵라면을 찾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과 어르신, 유아차 이용자 등 모든 사람이 이용하기 편리한 '편의점'의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아래 개발원)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운영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아래 UD) 전시·체험 공간'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동네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인 '편의점'에 UD를 적용하여, 편의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관람객이 경험하며 UD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6일 밝혔다.
전시체험 공간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휴식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이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매일 4회 전시해설(도슨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고로, 유니버설디자인(UD)이란 성별, 연령, 국적,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제품, 환경, 서비스 등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개념이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도 불린다.
일상 속 필수 공간인 '편의점'에 UD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