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빈집-상가 조심" ... 경찰, 심야 상가털이범 검거

창원중부경찰서, 6~7월 사이 25차례 1천만원 상당 금품 훔쳐

등록 2024.08.05 09:27수정 2024.08.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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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중부경찰서는 심야시간에 창원시 일대 시장·상가 등 영업이 끝난 점포에 침입해 총 25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A(40대)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심야시간에 창원시 일대 시장·상가 등 영업이 끝난 점포에 침입해 총 25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A(40대)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경남경찰청


심야 시간에 창원지역 상가에 들어가 무려 25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쳐 온 40대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상남도경찰청 창원중부경찰서는 심야시간에 창원시 일대 시장·상가 등 영업이 끝난 점포에 침입해 총 25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A(40대)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점포의 출입문을 쇠지렛대로 부수고 침입하는 방법으로, 현금과 태블릿 PC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CC-TV를 분석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지난 7월 27일 유흥가에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심야시간대 보안이 취약한 시장·상가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휴가철을 맞아 빈집이나 상가를 상대로 한 절도 범죄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휴가철 형사활동 강화 기간을 운영하는 등 휴가 중 발생하는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창원중부경찰서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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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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