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보관한 마스크팩마스크팩을 종류별로 사서 차례대로 하나씩 정리한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보관할 때 거꾸로 세워놓는 것이 좋다.
유영숙
팩이 떨어질 때쯤 마트에 가서 팩을 종류별로 60개를 사 온다. 10개 한 묶음이라서 여섯 가지 팩이다. 수분 진정, 미백, 영양, 보습, 탄력 등에 도움을 주는 팩을 골고루 사 온다. 매일 다른 팩을 사용하려고 하나씩 차례로 정리해서 냉장고 문 쪽에 넣어둔다.
보관하는 것도 요령이 생겼다. 팩 자르는 부분을 아래로 세워두면 사용할 때 시트에 에센스가 많이 묻어서 좋다. 반대로 보관하면 시트보다는 봉지에 에센스가 많이 남아서 안 좋다.
저녁을 먹고 9시 전후에 남편과 거실에 있다가 안방으로 들어간다. 남편과 나는 TV 취향도 달라서 보는 프로그램도 다르다. 그래서 9시에 헤어져서 남편은 거실에서 나는 안방에서 각자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시청한다.
오후 9시쯤에 얼굴에 마스크 팩을 올리고 뉴스를 주로 본다. 요즈음은 파리 올림픽을 시청한다. 3-~40분 정도 팩을 붙이고 있다가 떼어내고 에센스, 크림 등을 바른다. 그렇다고 비싼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요즘 홈쇼핑에서 파는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발라준다.
아이크림을 얼굴과 목 전체에 펴 바르고 림프 마사지를 해준다. 림프 마사지는 유튜브에 찾아보면 많이 있다. 천천히 호흡하며 손으로 얼굴과 목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준다. 턱 아래 목 마사지를 잘해주면 치매 예방에도 좋다는 글을 얼마 전에 읽어서 요즘 저녁마다 림프 마사지를 꼭 한다. 나이 들어도 치매는 꼭 피하고 싶다.
요즘 무더워서 어딜 가도 에어컨을 켜기에 피부가 늘 건조하다. 잠자기 전에 팩을 해주고 림프 마사지를 해주면 피부에 수분도 공급해 주어서 건조도 막아준다. 피부가 건조하면 주름도 많이 생겨서 꾸준하게 하면 좋다. 림프 마사지로 마음도 평온해져서 잠도 잘 온다. 숙면을 해야 피부도 좋아지니 낮에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