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지난 10일 오후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 대회의실에서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앞서 과기정통부와 환경부 장관, 디플정위 추진단장, 6개 관련 기업 대표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등 내비게이션 고도화와 관련된 민·관의 대표들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속적인 내비 고도화를 통해 침수 사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응하고자 민관 협력을 공고히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었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내비게이션으로 홍수경보 정보를 제공하게 된 것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좋은 사례"라며 "향후에도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와 민간 기업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7월 현재 장마기간 동안 전국에 32건의 홍수경보 발령과 28건의 댐방류 정보가 이미 3개 기업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되어 국민의 안전에 도움이 됐다"고 소개하면서 "환경부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침수우려지역 확인과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홍수정보 제공 등 국민들에게 홍수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승현 디플정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이번 '홍수 위험 알림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사업'은 디플정위가 추진해 온 '정부와 민간이 활발히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업 플랫폼(DPGcollab)'의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ᐧ재해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증진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추가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도로·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시(8월 을지연습 주간 예정) 통제되는 일부 도로구간 우회, 대형 화재 및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재해 정보를 추가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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