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촬영한 남산공원아이나라 데크. 움푹 파이고 훼손돼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방치된 모습이다.
남해시대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대표 어린이 놀이공간인 '남산공원아이나라'. 남해군이 재공사한 후 2020년 12월 새롭게 선보인 남산공원아이나라(아래 아이나라)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어른들도 이용해 인기가 높다. 그렇지만, 아이나라 내 데크가 훼손된 채 1년이 다 되어가도록 방치돼 있어 이용자들로의 불편함과 동시에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
아이나라 데크는 원형 미끄럼틀 뒤에 설치된 나무 재질의 높은 계단들로 구성돼 있어 앉아서 휴식할 수 있다. 또한 미끄럼틀 옆에는 데크까지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데크는 남산 산책로와도 연결해 주는 통로로 사용하던 공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