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신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나라 법률대리인은 "아리셀 측은 교섭에는 응하지 않고 각각 유가족과 접촉해 비자나 노동행위 정보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성의 없는 합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며 "유족의 법률 대리인이 선임돼 있는 상황에서 대리인이 아닌 개인에게 노무사가 직접 연락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위자료와 산재보험 산정에 있어서도 낮게 책정된 부분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신나라 변호사는 "손해 산정하는 부분에서 불합리하게 하고 있다. 대형 재난 참사라는 부분을 감안해야 함에도 일반 사망사건처럼 위자료를 낮게 책정한 부분,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징벌적 손해배상부분도 없다"며 "또 7월 19일까지 합의할 경우 5000만 원을 더 주겠다고 했다. 회사 합의를 개별적으로 노무사가 시도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대책위 측은 아리셀 사측에게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것을 요구하는 단체 행동을 향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민신문>은 유가족 및 대책위의 주장에 대해 아리셀 측의 입장을 듣고자 취재 요청서를 보냈으나, 18일 현재까지 답변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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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참사 유족 "아리셀, 꼼수 말고 진정성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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