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176mm가 쏟이진 충남 당진은 18일 오전 당진 시내를 지나는 당진천이 범람 위기까지 가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었다. 또 상대적으로 지대가 낮은 어시장과 인근 당진정보고 운동장도 침수피해를 입었다.사진은 당진어시장 내 침수 모습.
당진시대 제공
충남 당진 지역의 18일 오후 3시 현재 하루 동안 강수량이 176mm에 달했다. 인근 서산 지역도 155.8mm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3시 현재, 호우 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청권에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당진천 범람 위기, 인근 주민 긴급 대피... 오후 들어 수위 내려가
17일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충청 지역 중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당진으로 176mm를 나타냈다.
당진 지역은 18일 오전 당진 시내를 지나는 당진천이 범람 위기까지 가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하천보다 지대가 낮은 어시장 부근 상가들은 성인 무릎 높이까지 잠겨 소방 당국이 긴급 배수 작업을 벌였다. 또 인근 당진정보고 운동장도 침수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