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 공개되는 ‘홀로그램 실감형 우표’
우정사업본부
실제 사람이 우표 속 세상으로 들어간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홀로그램 실감형 우표'가 공개된다. 바로 올해 70년째를 맞는 '2024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다.
서울 용산구 노들섬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양하고 우표들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로 구성해 18일부터 24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8일 "오는 24일까지 서울 노들섬갤러리에서 '시대의 거울, 대한민국 우표 - 우표와 우리가 함께한 과거·현재·미래'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우표전시회가 열린다"면서 "역사·현재·디지털 기술·기록 4곳의 테마관으로 우표전시회를 꾸며 국민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선 과거를 표현한 <역사적 순간> 테마관에서는 '영롱한 이야기'를 주제로 우표로 보는 '한국 우정 140년 시대'의 기록 및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가 전시된다.
특히 뉴미디어아트와 AI 미디어 파사드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의 협업해 수많은 LED 픽셀의 빛과 정보로 담아낸 조형물 '곰' 집배원과 영상 미디어 화면이 싱크돼 움직이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그리고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편지를 우체통에 넣으면, 곰 조형물이 반응하고, 화면 너머의 곰 집배원이 과거부터 미래 우주까지 관객의 편지를 배달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다음으로, '우표와 함께하는 현재'를 담아내는 <지금 이 순간> 테마관에서는 소통의 도구인 우표의 의미를 되새기는 편지쓰기 체험뿐 아니라 현재의 놀이문화를 결합한 우표 그리기, 우표 캐리커처 및 나만의 우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