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예산치유의숲 안내판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맞춤형 산림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아
아미사 주지 스님은 문화센터와 소방안전교육, 법회 등 다양한 자리에서 참선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인들에게 템플스테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록 아미사는 규모가 작아 절보다는 암자에 가까운 곳이지만, 고즈넉한 분위기와 접근성이 좋아 주말마다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어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심신을 수양할 수 있는 반석들이 즐비하여, 방문객들은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최근 아미사는 수덕사와 함께 법회 및 불교 음악을 개발하여 불자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미산 산신제를 통해 지역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며, 세계 평화를 위한 스님의 염원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깊은 숲에서 이루어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산림 속에서 숲속명상, 자연교감 활동, 맨발 걷기 등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예산을 방문할 때 수덕사와 더불어 아미사에 들러 마음의 쉼터를 만들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도시 선포를 계기로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소회를 밝혔습니다. 예산은 여행과 휴양을 넘어 치유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