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게에 걸쳐 혼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의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0)에 도전한다. 혼다가 생각하는 안전의 기본철학 3가지. 인간의 능력과 모빌리티 성능, 그리고 교통생태계다.
혼다코리아
과연 가능할까. 우선 '가능성'에 앞서 혼다가 생각하는 '안전'은 남다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사장은 "혼다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추구한다"고 했다. '모두를 위한 안전(Safety for Everyone)'은 혼다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 이외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와 보행자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 사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에 걸쳐 혼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의 교통 사고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려고 한다"면서 "이후 2050년에는 사망자 수 '제로(0)'에 도전하고, 이같은 목표는 향후 새차 뿐 아니라 현재 시장에서 움직이는 모든 제품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혼다가 내놓은 세 가지 요소가 있다. 하나는 인간의 능력이다. 사고를 막기위한 기본적인 기술부터 인지 능력, 의사결정 능력까지 포함한다. 둘째는 모빌리티 성능이다. 사고로부터 사람을 보호하고, 충돌을 피하기 위한 기술개발이다. 마지막으로 교통 생태계다. 이동을 위한 각종 서비스와 시스템, 협력체계 등이다.
이 사장은 "3가지 요소가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철학"이라며 "여기에 더해 상품자체의 안전 성능(기술)을 높이고, 운전 지식과 기술을 소비자와 사회에 적극 알려나가고 있다(교육)"고 말했다.
혼돈의 시대, '안전'에 대한 혼다의 생각이 주목받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