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100주년을 맞아 기독·사회운동사 자료들을 모은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임석규
오는 9월 24일 창립 100주년을 맞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아래 NCCK)의 기독·사회운동사 자료들이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NCCK는 27일 11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온라인 아카이브 오픈기념식'을 개최하고 NCCK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홈페이지에는 개신교의 국내 선교 이후 교육·문화·구제·의료·민주화·인권·통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형성된 문서·사진 등 자료 총 2만 4798건이 수록됐으며, 지난 191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방대한 내용들을 다양한 주제들로 분류됐다.
NCCK 측은 한국 개신교의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사료들을 전자자료화한 뒤 공유해 학회와 일반에 제공하는 것이 홈페이지 구축의 목적이라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개신교 사회운동 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