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공투 '이야기 한마당'지난 14일 쵤도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궤도 공투 30년 기념 '이야기 한마당'의 모습으로 김명환 전 철도노조 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모습이다.
강승혁
지난 14일 오후 4시, 용산역 철도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는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궤도노조협의회)가 주최하고 궤도 공동투쟁 30년 사업 준비위원회(궤도공투30년준비위: 준비위원장 김명환)가 주관한 이야기 한마당이 열렸다.
전지협(전국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 파업 3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행사로, 당시 파업을 이끌었던 전지협 노동자들과 노학연대 학생, 노동, 시민사회단체와 종교인 등 지원대책위로 함께 싸웠던 동지들이 참가해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이야기 한마당에는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 궤도공투30년준비위 이재식·노석수·김대훈·이석주·오선근 준비위원, 1994년 전지협 관계자, 권영길·이갑용·김명환 민주노총 전 위원장, 박용석 민주노총 전 교육원장, 양규헌 전노대 전 공동대표, 진방주·이원희 목사, 진관스님, 박용진·이은주 전 국회의원, 권영국 대표(정의당), 박석운 진보연대 대표 등 수십 명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 한마당'은 김명환 전 철도노조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돼 철도노조위원장 여는 이야기, 궤도공투30년준비위원 인사, 참가자 발언, 만찬 순서로 진행돼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