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세미나에서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종은
도내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우선 공급
박 교수는 전국에서 제일 저렴한 재생에너지로 차별화된 전라남도의 분산에너지 전략이 필요하고 주민참여형 분산에너지사업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며, 도내 생산 재생에너지의 도내 소비 원칙, 전력망 보완 비용 최소화, 도내 입주 산업의 에너지경쟁력 확보, RE100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천문학적 규모의 전력망 보강, 비용의 회피 수단 제공, 분산에너지 보급 및 확대를 위한 주민참여형 분산에너지사업 방안 마련, 도내 소재 RE100 기업 등 재생에너지 수요를 파악, 전라남도 내 5개 국가산단 및 31개 일반산단에 도내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관련 주요 이슈는, 수요 분산은 비수도권으로 전력수요 이전, 공급분산은 수도권 분산전원 유인, 분산에너지 사업자와 한전의 가격, 서비스 경쟁 (특화지역 소비자 차별성 확보), 배전망(DSO)의 중립성 확보, 도∙소매전력시장의 지역별 가격 신호의 제공, 지역 특성을 반영한 분산에너지 특화지구의 육성(전남, 제주, 동해안) 등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구의 전력거래는 전남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 혁신형 신산업 육성, RE100기업(지역내, 지역외) 지원, 시장(지역신호 기반 도소매혁신 시장) 기반의 분산에너지특구와 분산에너지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에 이어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석학교수는 분산에너지 특별법 주요 내용 관련하여 수요지 인근 저탄소에너지의 생산, 소비, 거래 체계 구축과 2040년 분산에너지 비중 30% 달성의 목표를 제시했다.
분산에너지 특별법 관련 내용은 분산에너지 설치의무(4장), 배전망 관리 · 감독(5장), 전력계통영향평가의 실시(6장),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7장), 지역별 전기요금 등(8장)이다.
분산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는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 등을 적극 활용이 가능하고 RE100 실증단지에서 생산된 영암, 해남 지역 태양광과 신안 해상풍력 등의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삼호현대조선, 대불산단, F1 경기장과 광양제철 등 전남 최대규모 산업단지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수요처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