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웹자보(비주류사진관 제공)비주류사진관 전국 정회원을 대상으로 각자 자유주제를 공모를 한 이번 사진전은 참여 회원 중 5명을 선정하여 사진전을 펼치게 되었다.
비주류사진관
이번 사진전은 2024년 정회원 전체 35명을 대상으로 각자 자유로운 주제로 참여한 사진전으로서, 참여 회원들 중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전시 작품으로는 부산 영도구 수리조선소 노동자의 쇳밥 노동 현장을 담은 박경민의 <쇠꽃>, 조선경기 하락으로 쇠락해져가는 봉산마을의 전경을 드론으로 담아 조선소 주변 지역의 대안을 생각하게 하는 뿅하린(필명)의 <상공에서 본 봉산마을>이 있다.
또 세종호텔 해고 여성 노동자로서 원직복직 900일 넘게 해고의 부당함을 알려내고 있는 일상을 담은 전병철의 <저는 서울 명동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 허지희입니다>, 재개발 철거 지역의 전체 윤곽을 담은 원경사진으로 그들의 삶의 경계를 담아 본 정남준의 <맥락>, 폐허가 된 서울 청량리 588의 속사정을 노란 풍선의 매개로 담아 본 최인기의 <청량리588> 등이 그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