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신문
5월 31일부터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화성 뱃놀이축제'가 폐막했다. 뱃놀이축제는 주최측 추산 23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방문객들은 축제를 즐기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31일 전곡항 메인무대에서 열린 뱃놀이축제 개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해양수산인, 여러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했다. 올해 뱃놀이축제는 해양수산부 주관 '바다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진행했다. 오전에 바다의 날 기념식을 하고 이어 오후에 뱃놀이축제 개막식을 진행했다. '바다의 날'은 바다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화성 뱃놀이축제는 화성시가 주최,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에서 후원했다. 예산은 15억 2200만 원이다. 국비 3600만 원, 도비 1800만 원, 시비 14억 6800만 원이다.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주최, 화성시와 한국해양재단이 주관, 경기도에서 후원했다. 예산은 총 4억 원 가량 사용했다. 국비 2억 원, 도비 1억 원, 시비 1억 원이다.
개막식 행사에 참여한 정명근 시장은 "화성 뱃놀이축제는 찾아오는 분들에게 해양 체험의 즐거움과 바다의 소중함을 선사하고 서해안 관광 사업에 기여를 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표 관광지로 선정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공식 행사에 수어 통역 없고, 교통약자 편의지원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