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2024년 제1회 추경 2221억원 중 3억원 삭감

본예산 3조 1849억원 대비 6.97% 증감, 지방소득세 증가 450억원 증액

등록 2024.05.29 17:50수정 2024.05.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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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민신문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가 제231회 임시회에서 화성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 심의 의결해 확정했다. 

28일 화성시의회 예산심의 결과 화성시 집행부에서 올린 추가경정예산 221억 원 중 약 3억 여 원을 삭감했다. 

세입 총괄 현황을 보면 지방 소득세 증가에 따라 지방세 450억 원 증액,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22억 증액, 2023년도 초과 세입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786억 원도 증액 편성됐다. 

10억 원 이상 신규 증액된 사업은 총 32건이고 915억 원이 추경에 편성됐다. AI전략과 자율주행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19억 원, 재단법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청사 건립에 23억 여 원이 추경에 반영됐다. 관광진흥과 서해안 황금 해안길 조성사업 자체 사업에 50억 원, 보타닉가든 추진단에 여울공원 전시온실 식물원 건립에 43억여 원 추가 증액됐다. 

추경 예산안 계수조정 상세내역을 보면, 의회 운영위원회, 도시 건설위원회는 집행부 원안 가결했고 기획행정위원회는 1억 5천여만원을 감액했다. 세부내용은 시민옴부즈만 활동지원비 360만 원 감액, 시의회 청사 방범용 CCTV 확충 사업비에서 1억  원 감액, 동부권 범죄취약구간 환경개선사업비 5천여만원을 감액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5천여만 원을 삭감했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운영비 8백만  원, 공공기관 다회용 컵 관련 사업비 4천여만 원이다.

교육복지위원회도 1억 1천여만 원을 삭감했다. 서부권역 축제 지원비 2천5백만  원, 화성시 대종 설치 공사 관련 사업비 5천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화성시 체육회 인건비 및 운영비는 3천7백여 만 원을 감액했다. 


2024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 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조례안 등 의결 결과, 일반회계 세출 부분은 3조 207억 원으로 기존 예산안 대비 3억 1346만 원 감액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 부분, 특별회계 세입 및 세출 부분, 기금은 원안 가결했다. 

신설 기금은 공공시설 등 설치기금이며, 통합 재정안정화 기금 외 4개 기금을 사업 계획 변경해 수입과 지출 계획을 변경했다.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에서는 36건 중 34건은 원안 가결했고, '화성시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은 수정 가결, '화성시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 축산농가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철회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은 화성시 농업재해 복구비 등 지원 조례안(위영란 의원 대표 발의), 화성시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조오순 의원 대표 발의), 화성시 모유수유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영 대표 발의) 등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김민호 #화성시의회 #1차추가경정예산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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