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arket" 송도 벼룩시장 'Good Market'에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박봉민
송도 벼룩시장 'Good Market(굿 마켓)' 행사가 지난 2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센트럴파크에서 열렸다.
중부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포스코이앤씨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200여개 부스가 마련돼 주말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고물품 거래의 장으로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중부일보가 지역언론으로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사내 소상공인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연간 2회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를 통해 마련된 판매자들의 참가비와 자발적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기부됐으며, 올해 일부 금액이 지정기탁을 통해 보라매보육원에 전달됐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보라매보육원의 한 관계자는 <소상공인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이번 같은 지원과 도움이 시설 운영과 함께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