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Victoria)주 멜버른 클레이턴에 있는 호주 최대의 국립연구기관인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유창재
제조 비즈니스 유닛(Business Unit)으로 구성된 CSIRO는 호주 연방정부의 '내셔널 재건설 펀드(NRF)'의 지원을 받는다. NRF 펀드는 총 150억 호주달러 예산 규모이며, 첨단제조, 바이오테크놀로지, AI, 청정에너지, 자동시스템, 로봇, 양자기술 등 핵심기술을 통해 호주의 제조산업을 부흥시키고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CSIRO는 첨단 제조업과 가공 분야에서 몇 가지를 리스트업 하고 있으며, 재생 가능한 소재, 나노테크롤로지, 양자, 증착가공제조(3D프린팅), 불에 잘 안 타는 경량 소재, 첨단복합체물 제조 등 나쁜 환경에서도 지속가능한 특별한 소재를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CSIRO 자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대학들과 연구기관, 산업계의 큰 기업들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CSIRO를 통한 상용화 사례로, 티타늄을 재료로 한 3D프린팅 기법이었다. 의료 분야에서 암 환자의 갈비뼈 일부를 3D프린팅 해 만들어 수술에서 사용하였고, 코골이 방지용 마우스피스 역시 의료용을 제작해 시장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