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4월 14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행사

추모걷기와 기억식 행사 진행... 세월호 기억벤치 설치 추진도

등록 2024.04.11 13:05수정 2024.04.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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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10주기 시드니 추모행사
세월호 참사 10주기 시드니 추모행사416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드니 행동
 
시드니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추모걷기 행사가 4월 14일(현지시각)에 진행될 예정이다.

세월호 7주기부터 시작된 '바다를 닮은 기억, 하늘을 닮은 약속'이란 이름의 행사는, 호주의 대표적인 세월호 참사 추모 활동이다. 이번에도 시작점은 밀슨스포인트(Milsons Point)다. 이곳에서 출발해,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를 경유하여 보타닉가든(Sydney Botanic Gardens)에서 작은 기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416 시드니 세월호행동(세시동)'은 이번 10주기를 맞아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추모걷기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 (감독: 문종택, 김환태)> 시드니 상영이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세월호 추모 벤치를 공원에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글학교에서 세월호 리본 나눔행사를 하는 시드니동포들
한글학교에서 세월호 리본 나눔행사를 하는 시드니동포들416 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드니 행동
 
시드니 동포 전신아씨는 " 또다시 그날이 왔다. 다가오는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그날의 기억, 그날의 다짐, 그날의 약속을 다시 되새겨야 된다"고 말하며, "호주 시드니에서도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해 항상 함께 행동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모행사 및 관련 활동은 '416 시드니 세월호행동(세시동)'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ewolsydney)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세월호 #10주기 #시드니 #세시동 #바람의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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