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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제공. ⓒ 충북인뉴스
사단법인 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충청지역 총선 후보자들에게 대청호 환경 보호정책과 관련된 질의를 한 결과, 충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청주 청원)와 녹색정의당 송상호 후보(청주 상당) 단 2명만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충북의 후보자는 8개 선거구의 총 21명이다.
운동본부는 2002년 설립된 민관협력 운동기구로 대청호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보전을 촉구하는 단체다.
이들은 후보자들에게 ▲대청호 특별대책지역의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설치 필요 ▲중부내륙특별법의 제정 취지 존중과 개악 반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 근절 시급 ▲상수원관리지역 보전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확대 및 개선 등을 요구하며 이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에 송재봉 후보는 첫 번째와 네 번째 질의에 대해 '부분 수용' 입장을, 두 번째와 세 번째 질의에 대해서는 '전면 수용' 입장을 밝혔다.
송상호 후보는 네 가지 모두 '전면 수용' 입장을 밝혔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모든 후보들에게 우편으로 질의서를 발송했고 3일까지 답변을 받았다. 답변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일주일 정도 있었을 텐데 관심이 없는 것인지 매우 저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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