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한미일 공중훈련... 미 B-52H 전략폭격기 전개

국방부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능력 향상 목적"

등록 2024.04.02 16:52수정 2024.04.02 16:53
2
원고료로 응원
 지난 2023년 10월 17일 미국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와 한국 공군의 F-35A 전투기들이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3.10.17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023년 10월 17일 미국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와 한국 공군의 F-35A 전투기들이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3.10.17 [공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연합뉴스

국방부는 2일, 미국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일 공중훈련은 지난해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시행한 훈련으로, 이날 오전부터 제주 동남쪽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 일대에서 실시됐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에는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그리고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미일 3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3자 훈련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핵 #한미일군사협력 #B52H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2 한동훈 표정 묻자 "해가 져서...", 이어진 기자들의 탄성 한동훈 표정 묻자 "해가 져서...", 이어진 기자들의 탄성
  3. 3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4. 4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5. 5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