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고등학교와 서울대 졸업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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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나경원 후보, 나 후보의 남편 김재호 서울 고등법원 부장판사, 원희룡 후보(인천 계양을)는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입니다.
조국 대표는 지난 2012년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서울대 법대 학생 시절 "대시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불편했다"면서 "도서관 책상에도 우유나 초코파이 같은 게 쌓여있고, 느낌이 이상해서 보면 쪽지가 있거나 해서 행동에 늘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차 하면 바람둥이 소리를 들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냉정하게 외면했다"며 "오히려 외모가 스트레스고 콤플렉스로 다가왔다"라고 말해 당시 누리꾼들의 원망을 듣기도 했습니다.
동기였던 원희룡 후보는 2021년 MBN <판도라>에 출연해 "조국과 나경원은 나와는 노는 물이 달랐다. 너무 잘생기고 예뻐서 가까이하긴에 너무 멀었다"라며 학창 시절을 회고했습니다.
같은 82학번 동기였지만 그들의 관계는 악연에 가까울 정도로 변했습니다. 2년 전 나경원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야당 원내대표로서 저는 조국 전 장관의 사퇴를 이끌어 냈다"면서 조국 전 장관의 회고록을 "변명과 남 탓으로 가득한 회고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원희룡 당시 제주지사도 페이스북에 "이번에 책까지 내는 걸 보니 조국은 아직도 반성을 모른다"면서 "조국은 국론 분열이 아니라 자신의 딸 때문에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 다른 학생에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조 대표를 저격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난 잘렸다"는 나경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내는 영상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