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국민의힘 김태호 총선 예비후보(경남 양산을). ⓒ 김태호캠프
김태호 국민의힘 경남 양산을 예비후보가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향해 '귀국 즉시 사퇴'를 촉구하면서 "계급장 떼고 수사받는 게 국민 눈높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황상무 수석 사퇴와 이종섭 대사 귀국은 그래도 잘한 결정"이라고 했다.
그는 "한 발 더 나가야 한다. 이종섭 대사의 귀국이 여론무마책이 아니라 사태 해결의 시발점임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귀국 즉시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철저하게 수사받아야 한다"면서 "억울할수록 당당해야 멍에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선거 내내 꼬투리를 잡혀 정권심판론의 단골메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방부장관을 지낸 이종섭 대사는 2023년 7월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대상이지만 주호주 한국대사로 임명된 후 출국해 '도주대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