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에서 강호동 회장(오른쪽 세번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 네번째), 홍문표 국회의원(오른쪽 두번째), 한훈 농식품부 차관(오른쪽 첫번째) 등이 기념퍼포먼스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에 앞서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비전과 방향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지역농협을 위한 농협, 글로벌화된 농협을 통한 경쟁력 있는 농협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회장은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경영,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 등 다섯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강 회장의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 다수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들은 물론,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