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혁신미래교육추진단 동서남북 토론회 시민사회계약 예시안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회는 생태중심교육 시민사회계약 동서남북토론회를 열고 예시 계약문을 작성하였다.
설진성
생태위기를 맞이하여 시민의 대규모 사회적 계약의 필요성은 UNESCO의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 보고서'를 통하여 절실하게 논의된 바이다.[8] 이 보고서는 생태위기의 시대에 사회가 맺어야 할 새로운 계약은 "인권에 근간을 두고 차별 금지와 사회 정의, 생명 존중, 인간 존중 및 문화 다양성에 기초해야 한다. 또한, 돌봄의 윤리, 호혜주의, 연대를 포괄해야 하며, 공동의 사회적 노력이자 공공재로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제 어떤 미래가 우리에게 열릴 지 우리가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자본 이데올로기를 강화하는 현 공교육 체제를 존속할지, 생태중심교육 체제로 전환할지 판단해야 한다. 학교가 학생의 미래를 저당 잡고, 성적 경쟁의 도가니 기능을 계속 해야 하는 것인지, 각자 다양한 성장을 이루며 만족한 삶을 누리는 마당이 되어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 이 결정의 중심에 시민의 사회계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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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참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근무하고 있으면서 변화하는 사회가 학교에 요구하는 것도 있고, 학교가 변하면서 사회에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 가치인지 자꾸 변하고 있으니 교육정책은 그 변화하는 시대정신을 잘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초중등교육 교육과정과 학교, 그리고 교원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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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에 새로운 시민 사회계약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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