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저출산 분야 정책수요자 릴레이 간담회'에서 잠가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아이를 키우면서 큰 행복을 느끼지만, 현실적으로 다양한 방면의 어려움이 있는데, 특히 아이에게만 집중하다보니 본인의 건강과 휴식을 챙길 여력이 없다."
'딩크(Double Income No Kids, DINK : 맞벌이 무자녀 부부)'족으로 살아오다가 현재 2명의 영유아를 양육 중인 부모가 대한민국에서 자녀를 키우기란 어떠한 지에 대한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국가에서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 아래 위원회)는 8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 분야 정책수요자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6일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 건강‧난임 분야 간담회를 1차로 시작해, 이번 2차 간담회는 영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참석해 결혼과 출산, 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은 진솔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