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도태우
도태우 변호사는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의 형사 재판을 이끌며 탄핵의 부당함을 주장해오다 2017년 10월 박씨의 구속 연장에 반발해 변호인단에서 사퇴했다. 이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민경욱 전 의원 등과 함께 4.15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치러졌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런 논란에 대해 "후보가 되면 당의 전체 가치라든가 이런 걸 중요시하게 될 것"이라며 "특별히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구국독립기념관'? 역사 왜곡과 굴욕적 친일 외교 바로잡아야"
허 예비후보는 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구국독립기념관' 건립을 약속한 것에 대해서도 "총선을 앞두고 설익은 정책을 남발하기 전에 역사 왜곡과 굴욕적인 친일 외교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는 홍범도 장군 등 육사에 설치되어 있던 독립운동가들의 흉상을 철거하고 자랑스러운 항일독립운동가들을 이념논쟁에 끌어들이는 등 민족의 정기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도발이 지속되는데도 눈감고 있으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도 방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독립운동가 허훈·허겸·허위 선생의 5대손인 허소 후보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영남에서 가장 많이 나왔고 특히 대구와 경북에서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했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대구에 독립운동기념관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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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소 민주당 후보 "'5.18 북한 개입설' 도태우, 후보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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