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 전경
용인시
국민의힘 용인시을(기흥구) 당협위원장인 김준연 예비후보는 "기흥구는 낙후된 도시로 상권이 몰락하고 정체된 채 12년을 낭비했다. 더 이상 이렇게는 살 수 없다"며 "오직 기흥구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그는 ▲기흥·보라동 분당선 조기 착공 ▲다목적 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 ▲부족한 공영주차장 건립 ▲낙후된 지역 재정비로 상권부활 ▲도시경제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석열 대선후보 경기도 선거대책위 수석대변인(전), 용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위원(전) 등을 지낸 김혜수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도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급격하게 성장한 도시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릴 정도로 희망찬 미래가 눈앞에 놓여 있는 곳이지만 난개발과 그로 인한 부작용으로 아직 몸살을 앓고 있다"며 "부동산학 박사이자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우리 동네를 명품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40대 경제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 GRC센터장으로 벤처기업 투자자문과 공정거래 및 소비자정책을 다루고 있는 홍정석 변호사(46)도 용인을에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국정농단 특검에서 부대변인을 맡기도 한 그는 "용인은 실리콘밸리를 넘는 글로벌 반도체 밸리로 발돋움해야한다"며 "이를 위해선 규제 개선, 법률 제·개정, 예산 반영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정치인이 필요한데 법률 경제전문가인 제가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홍 변호사는 "이념과 진영으로 갈라선 패싸움식 꼰대정치를 거부하고, 시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만족시키는 생활 정치를 이야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수인분당선 연장 ▲국제중·자사고 신설 ▲종합문화체육센터 신축 ▲기흥구 분구 ▲기흥저수지 정화 및 체류형 관광리조트 개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용인시을 지역구는 신갈동, 영덕동, 구갈동, 상갈동, 보라동, 기흥동, 서농동, 상하동, 동백3동 등을 이룬다. 이곳은 세대 비중의 특성상 교육, 교통, 일자리 등에 관심도가 높다. 이와 관련한 양당의 후보들이 자신만의 추진력을 통해 어떤 전략과 정책 등을 보여주느냐에 이번 선거 승부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진보당에선 조병훈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용인지회장(53)도 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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