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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 23일 한반도 상공서 연합공중훈련 진행

적기·순항미사일 격추 훈련

등록 2024.02.23 14:48수정 2024.02.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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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3년 3월 19일 한미 공군이 한반도 상공에서 한국 공군 F-35A 전투기와 미국 공군 B-1B 전략폭격기 및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 19일 한미 공군이 한반도 상공에서 한국 공군 F-35A 전투기와 미국 공군 B-1B 전략폭격기 및 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한·미 공군이 23일 스텔스 전투기 F-35A를 포함해 다수의 전투기가 참가하는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35A, KF-16, F-15K, F-5E/F와 미국 공군의 F-35A가 참가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미 공군 소속 F-35A는 일본 가데나 기지에 주둔 중인 전력으로, 이번 훈련을 위해 지난 21일 경기도 오산기지로 일시 전개했다.

공군은 "한미 F-35A가 한 팀을 이뤄 우리 영공을 침범한 가상 적기와 순항미사일을 요격·격추하는 방어제공임무(DCA·Defensive Counter Air)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완벽한 팀워크와 작전 수행 능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한미 공군의 최신예 F-35A 스텔스전투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함께 훈련한 것은 지난 2023년 10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훈련에 참가한 F-35A 조종사 박영민 소령(진급예정)은 "상호 전술과 노하우를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 공군 F-35A 조종사 카일 설리번 대위는 "한미 양국의 연합훈련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연합방위태세가 더 굳건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공중훈련 #F3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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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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