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대변인을 자신의 메이킹 슬로건으로 내세운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예비후보가 이색 선거운동을 선보이고 있다.
박경미 캠프
경기 하남 대변인을 자신의 메이킹 슬로건으로 내세운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예비후보가 이색 선거운동을 선보이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호수공원 등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시민들에게 다가선다. 그가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 되고 있는데, 이는 '친환경과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박 예비후보의 평소 소신으로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아울러 그는 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단순히 인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게임을 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스포츠 동호인들과 함께 땀을 흘리면 쉽게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체육 인프라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평소 자가 운전하며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하는데, 일정이 많은 날은 택시를 이용한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 사정에 밝은 택시기사로부터 하남시민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를 알게 되고, 하남시의 교통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전문가로 최근 교육 공약을 1호로 발표한 박 예비후보는, 이러한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시민 의견 청취를 바탕으로 분야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