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 다짐하는 한동훈-원희룡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월 16일 인천 계양구 카리스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연합뉴스
3개월짜리 장관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윤심 공천' 논란을 일으켰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또한 수원시갑에 단수후보자로 추천됐다. 방 전 장관은 개혁신당의 김용남 정책위 의장과 겨룰 가능성이 크다. 김 의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수원시갑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며 텃밭을 가꿔왔지만, '윤심 공천' 움직임 이후 개혁신당으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에서 가장 주목받던 지역구 중 하나였던 성남시분당구을 지역구엔 단수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았다. 단수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랜 기간 지역에서 활동해 온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과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수석이 '윤심'을 등에 업고 있다면, 김 대변인은 최근 한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한다는 점에서 분당구을은 '한·윤 갈등'의 불씨가 될 수도 있는 지역이다.
단수공천 후보자들은 아래와 같다.
김현준(수원시갑), 방문규(수원시병), 이수정(수원시정), 장영하(성남시수정구), 윤용근(성남시중원구), 안철수(성남시분당구갑), 전희경(의정부시갑), 최돈익(안양시만인구), 임재훈(안양시동안구갑), 전동석(광명시을), 김종혁(고양시병), 최기식(의왕시과천시), 곽관용(남양주시을), 조광환(남양주시병), 배준영(중구강화군옹진군), 심재돈(동구미추홀구갑), 윤상현(동구미추홀구을), 정승연(연수구갑), 원희룡(계양구을), 양정무(전주시갑), 정운천(전주시을), 김민서(익산시갑), 문용회(익산시을), 최용운(정읍시고창군), 강병무(남원시임실군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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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계양을 확정... 국힘, 추가 단수 공천 25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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