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초 사망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군포시청소년재단에서 이 재단 대표이사가 극단적 선택을 해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숨진 채 발견돼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오전 청소년재단 A대표이사가 군포시내 한 빌라 지하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A대표이사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추정하고 있지만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재단 대표이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군포시와 재단은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1월에도 이 재단 소속 직원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고 아직 그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당시 해당 직원의 사망 배경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돌았지만 본인이 사망해 특별한 결론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B씨 관련 첩보가 접수돼 수사를 개시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B씨가 숨지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A씨는 이 사건의 피의자나 참고인 신분도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