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RP(미국은퇴자협회) 홍보동영상, 노인과 젊은이가 함께 춤을 추고 있다.
이혁진
SP는 금융과 경제, 의료와 헬스, 죽음과 장례, 레저와 문화, 일자리와 교육 등 5개 사업 분야를 두고 활동을 준비 중이다. 이날 5명의 공동대표가 각 사업의 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금융과 경제' 사업을 담당하는 존 리 공동대표는 특히 '돈 공부'를 강조했다. "부자는 돈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돈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롭냐의 차이다"라며 "젊어서부터 노후준비 투자한 사람이 부자"라고 정의했다.
'레저와 문화' 사업은 노인이 아닌 젊은 청년 강태환 공동대표가 맡았다. 그는 "여행, 휴가, 놀이, 지역행사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해 장청인들이 젊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24 장청인' 가수 윤형주 선정
이날 발대식에서 시니어 파트너스는 '세시봉' 가수 윤형주(77)씨를 '2024 장청인'으로 선정해 위촉패를 증정했다. 72세에 한글을 깨치고 10년 뒤 등단한 김진순(83, 전국성인문해교육 최고령 수상자)씨도 장청인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장청인들이 은퇴한 사람들에게 삶의 모범이 되고 롤모델로서 무한한 영감을 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