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앞에서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조속히 구속 기소하라고 촉구하는 함평주민들. 2023.8.3
전투비행장 강행 이상익 군수 파면 투쟁본부 제공
양복 뇌물 사건이 불거진 뒤 검경 수사에만 3년 이상이 소요되면서 지역사회에선 이 군수를 비호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퍼지기도 했다.
검찰은 이 군수 부인이 2021년 5월 함평생태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3000만원의 뇌물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 사건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요청으로 재수사를 벌인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지난해 12월 이 군수 부인과 당시 군청 비서실장에 대해 이전 처분과 같이 불송치(무혐의) 처분했다. 돈봉투를 받고나서 지체없이 돌려줬다는 군수 부인 측 의견을 수용한 셈이다.
반면 뇌물 전달자 부부, 건설업자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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