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신문
SSG 소속 프로야구 추신수 선수도 지난해 12월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방문했다. 추신수 선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명상 풀은 운동선수들 재활 치료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해양치유는 선수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고, 가족과 함께 다시 완도를 찾아 해양치유를 하며 싱싱한 수산물도 맛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남 화순 출신으로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 선수도 동료선수들과 함께 지난 12일, 해양치유센터를 찾아 수중 운동, 수압 마사지, 저주파, 스톤 등 다양한 치유 테라피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이용대 선수는 "동계훈련은 1년의 피로를 회복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부상이나 피로도를 푸는 데 최적화된 완도해양치유센터의 바닷물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은 빠르게 컨디션을 올려줬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독일·프랑스·일본 등 일부 국가는 이미 해수치료법, 모래찜질요법, 소금요법 등의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돼 있다. 완도에 청정 지역의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센터가 있는 만큼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광윤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 전지훈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선수들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인해 지친 몸을 해양치유를 하며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센터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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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이용대도 반했다... "해양치유완도, 전지훈련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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