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질환 예방 야외활동 수칙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한 결과, 총 203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대표적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을 말한다.
특히 질병청은 "야외활동 중에는 국소성 한랭질환인 동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동상 환자의 53.7%가 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1월에 야외활동 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동상 환자의 40.0%가 10~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0~20대는 야외활동이 가장 왕성한 연령층으로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이나 겨울산을 찾는 경우가 많아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2-2023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결과에서도 '야외활동' 장소에서 발생한 경우가 전체의 21.9%였다.
또한 올 겨울철 야외활동으로 한랭질환이 발생한 사람들의 발생시간대를 살펴보면, 주로 오전 6~9시가 많아 이른 아침 야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