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무관 승진 예정자로 발표된 (사진 왼쪽부터) 전남경찰청 임태오 112상황실장과 김남희 순천서장, 전북경찰청 임종명 경비과장.
전남·전북경찰청
전라남도경찰청 임태오 112상황실장과 김남희 순천경찰서장, 전라북도경찰청 임종명 경비과장이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으로 승진한다.
경찰청은 26일 임 실장과 김 서장, 임 과장 등 총경급 31명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해 발표했다.
경무관은 13만명이 넘는 전체 경찰 조직의 서열 네 번째 계급에 해당해 '경찰의 별'로도 불린다.
보성 출신인 임 실장은 송원고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학사 경장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2017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제주청 정보과장, 전남청 곡성서장‧생활안전과장‧장흥서장‧안보수사과장 등을 거쳤다.
고흥 출신인 김 서장은 광주동아여고와 동신대‧동대학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고, 1987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들어와 2019년 총경에 올랐다.
여청수사 전문가로 유명한 김 서장은 전남청 여성청소년과장·곡성서장, 광주청 112상황실장‧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 출신인 임 과장은 우석고와 전북대 행정대학원을 나왔으며 순경 공채로 경찰에 투신해 2017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전북청 정보화장비과장‧김제서장‧112상황실장‧군산서장, 전북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번 승진임용 예정자의 소속별로는 ▲경찰청 본청 10명 ▲서울청 7명 ▲경기남부청 2명 ▲부산청 2명 ▲전남청 2명 그리고 인천·대구·충북·경남·경북·전북·강원·제주청이 각각 1명씩이다. 광주와 대전·울산·경기북부·충남·세종청에서는 승진 예정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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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통신 기자를 거쳐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사 제보와 제휴·광고 문의는 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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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청 임태오·김남희, 전북청 임종명 '경무관'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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