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성효
경남 사천에서 이전 연인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하던 20대 남성이 아파트 6층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상남도경찰청 사천경찰서는 전 연인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 중이던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2시경 사천시 사천읍 소재한 30대 여성의 피해자가 거주하는 아파트 6층 계단에서 흉기로 위협했다.
주민들이 112에 신고를 했고, 경찰관들이 특공대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아파트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20대 남성한테 여성의 석방을 설득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던 중 혼자 아파트 6층에서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남성은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안전을 확보한 뒤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20대 남성이 완치 후에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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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20대 남성, 전 연인 흉기로 위협하다 뛰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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