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사진)이 총파업 돌입 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권우성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8일 차기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1995년 민주노총 창립 이후 위원장 연임은 최초다. 임기는 3년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임원선거에서 양경수 후보가 36만 3246표(56.61%)를 득표해 20만 1218표(31.36%)를 얻은 박희은 후보에 앞섰다.
투표율은 63.97%를 기록했다. 전체 재적인원 100만 2989명 가운데 64만 1651명이 투표했다. 투표는 전자투표, 현장·우편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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