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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종성 "이광재 사무총장 고소할 것, 불법점거 미조치"

직무유기 혐의... 21일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반대 '농성' 관련

등록 2023.11.26 12:09수정 2023.11.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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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장애인복지법 관련 면담을 위해 국회 이종성 의원실을 찾았던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소속 장애인들이 의원실을 나서고 있다.
22일 장애인복지법 관련 면담을 위해 국회 이종성 의원실을 찾았던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소속 장애인들이 의원실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직무 유기 혐의로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을 경찰에 고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21∼22일 국회 안에서 발생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한자협)의 의원실 불법 점거 사태 미조치에 따른 직무 유기 혐의로 2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 사무총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한자협 소속 활동가 10여명은 21일 오후 4시께 예고 없이 국회 의원회관 내 의원실에 진입해 농성을 벌이다 국회 방호과 직원이 출동하자 이튿날 오전 10시께 자진 철수했다.

이들은 이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에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센터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란 점을 들어 농성을 벌였다.

해당 법안은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도 '장애인복지시설'에 포함해 회계 및 감사 등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종성 #이광재 #장애인복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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