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중보건학회 크리스 차나설킷 회장여성건강권과 건강격차 연구자인 타이중국계 학회장은 투표의 중요성을 말했다
APHA 웹사이트 갈무리
기자는 연례회의에서 학회장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3분 엘리베이터 스피치를 요청했다. 차냐설킷 학회장은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에 기여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실제로 놀이가 좋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강조하면서 "개인이 야외 활동을 즐기고 세계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자신에게 시간을 할애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그녀는 최근 팬데믹 기간 동안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차냐설킷 학회장은 "사회적 고립의 영향에 대항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건강을 위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보 및 거짓 정보, 도서 금지 및 검열 시도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사례로 플로리다 등 남부침례교의 영향력이 센 지역에서는 도서관 추천 책이었던 여성 건강, 성적 소수자 관련 책들이 금지 서적이 돼 도서관에서 사라지고 있다. 또한 트럼프 정부를 겪으면서 미국에서는 검열과 금서 지정 시도가 있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차냐설킷 학회장은 "건강 증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촉진제로 미국 공중보건학회 회의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놀이를 위한 휴게실, 퀴즈 그리고 조지아 수족관에서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녀는 "학회 연례회의가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독서와 관련해 "연례회의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인, 학술지, 도서, 작가 사인회 및 출판사를 위한 전용 영역"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조지아월드콩그레스센터 전체에 읽기 코너와 과학세션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에 대한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백 개의 과학 세션에서 건강에 대한 투표와 건강에 대해 성찰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잘못된 정보에 맞서 싸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