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모습.(사진=뉴스사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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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천=김다은 인턴기자] '2023 사천에어쇼'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삼천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공군본부는 홀수년도에는 서울 아덱스(ADEX,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개최 관계로 사천에어쇼에는 함께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시는 올해 초 '공군과 함께하는 사천에어쇼'를 짝수년도에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홀수년에는 행사의 연속성을 위해 일부 행사를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간소화해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에어쇼 ▲항공 대회 ▲체험·교육 ▲이벤트(부대 행사) ▲홍보·전시관 ▲학술회의 등으로 진행된다.
공식 행사인 개막식과 축하 공연은 11월 4일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공군 군악대·의장대의 식전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이 끝나고 10시 30분부터 개막식이 이어진다. 축하 공연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다.
우주항공청 개청을 염원하는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쇼가 펼쳐진다. 소찬휘, 코요태, 군악대, 슈팅스타, 김혜진, 성빈, 똘갱스의 무대도 즐길 수 있다.
주요 행사인 에어쇼는 축제 기간 동안 1일 2회로 예정돼 있다. 오전 11시부터 11시 25분까지, 오후 3시부터 3시 25분까지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이 펼쳐진다.
블랙이글스는 사천비행장에서 이륙해 삼천포대교공원 상공까지 비행하며, 한려해상 일원에서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전 비행이 끝나고 11시 25부터 블랙이글스 팀의 사인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