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전경. 왼쪽 아래 높은 건물이 한국전력 본사이다.
나주시
지난 9월 기준 인구는 3만9589명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상가 공실률'이 43.4%로 나타났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혁신도시(빛가람동) 상가 공실률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전체 상가 공실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그간 추정치로만 파악했던 혁신도시 내 상가 공실 세부 현황을 정확하게 조사하고 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인 공실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5월 전문업체에 의뢰해 추진됐다.
조사 결과, 전체 상가 6967실을 대상으로 지난 7~8월 현장을 일일이 확인한 결과 혁신도시 전체 상가 평균 공실률은 43.4%(3025실)로 집계됐다.
나주시는 혁신도시를 중심상업지역, 건축물 유형에 따른 아파트 상가, 일반상가 등 6개 권역으로 구분해 조사했다.
이 중 4602실로 가장 많은 상가가 위치한 중심상업지역 상가 공실률은 43.9%로 나타났으며 아파트 상가보다 일반 상가 공실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층수별로는 1층은 40.2%, 2층 이상은 45.9%로 1층 이외 상가 공실률이 높았으며 특히 3층 상가 공실률은 50.2%로 가장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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