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오후 사천시 정동면 고읍리와 예수리를 잇는 사주천년교 인근부터 사천강 하류 지역 2km 구간의 강물이 하얗게 변해, 주민들이 화들짝 놀랐다. 사천시는 흔치 않은 백탁 현상에 조심스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하얀색으로 변한 강물은 15일 오전께 다시 맑은 빛으로 돌아왔다.
뉴스사천
지난 14일 오후 사천시 정동면 고읍리와 예수리를 잇는 사주천년교 인근부터 사천강 하류 지역 2km 구간의 강물이 하얗게 변해, 주민들이 화들짝 놀랐다. 사천시는 흔치 않은 백탁 현상에 조심스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하얀색으로 변한 강물은 15일 오전께 다시 맑은 빛으로 돌아왔다.
사천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를 전후에 사천강물이 뿌옇게 변했다는 신고 전화가 시청 당직실에 빗발쳤다. 오후 4시 50분께 현장 확인 결과, 사천강 상류지역은 물 색깔이 평소처럼 맑은 상태였다. 뿌옇게 변한 지역은 사주천년교 아래부터 하류지역이다. 이 구간에서는 강물이 상당 시간 탁한 흰색에 가깝게 변해 흘러가고 있었다. 해당 구역에 수중 생물이나 물고기가 물 위로 떠 오르거나, 역한 냄새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