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서면에 있는 거북바위 머리부분이 무너지면서 낙석이 떨어져 관광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북소방본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거북바위 인근에서 캠핑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이들 야영객 외에도 차박 캠핑 여행객과 단체 관광객 등 다수가 있었다. 이들은 사고를 목격하고 대피하는 과정에서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사고 목격자들은 거북바위가 붕괴되기 직전 '그르릉' 소리가 났고 이후 '콰광'하는 굉음과 함께 암석이 쏟아져 내렸다고 전했다.
거북바위는 지난해 9월에도 한차례 낙석사고가 발생해 울릉군은 안전주의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했다.
울릉군은 추가 붕괴 위험 등을 우려해 거북바위 인근 출입을 통제하고 굴삭기 등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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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거북바위 붕괴로 낙석 쏟아져, 캠핑하던 4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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