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리플렛.
금감원 제공
한편, 각 정부부처별로 스미싱 피해 대비 대응책을 내놨다.
먼저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문자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탐지체계'를 운영하고, 신고·접수된 문자사기 정보를 분석해 피싱 사이트, 악성 앱 유포지 등에 대한 긴급 차단조치를 통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내 PC와 모바일 기기의 정보보안 수준 및 취약점을 점검할 있는 '내PC·모바일 돌보미' 서비스 제공 ▲고령층·장애인·아동 등 정보보호 실천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장애인 복지센터, 키움 아동센터 등에 보안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보안점검 서비스 진행 ▲이통사와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2만3000개 휴대폰 판매 유통점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명의도용방지서비스(
www.msafer.or.kr) 대국민 홍보를 진행한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이동통신 SKT, KT, LGU+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지난 16일부터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문자사기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기간을 지난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운영하고, 피해 예방 방법과 피해 발생 시 대응 요령을 포스터, 리플렛, 만화 영상 등으로 제작해 국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경찰청은 문자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인 '사이버캅'을 통해 예방 수칙·피해 경보 등을 제공하고, 추석 연휴 기간 전후로 발생하는 문자사기, 직거래 사기 등 서민 생활을 침해하는 사이버상 악성사기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사이버범죄 피해를 입은 경우 112나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이용해 신고를 접수해달라"고 당부하면서 "명절 연휴 중 문자사기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112나 '보이스피싱지킴이'에 신고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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