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은 청소년 대표는 “MZ세대들 사이에서 여가부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고 부정적인데. 이번 청소년 예산삭감 결정을 보고 여가부가 청소년을 대하는 태도를 확실히 알 수 있게 됐다”며 “여가부는 청소년 예산삭감을 철회해야 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소년예산삭감 전남비대위
양 청소년 대표는 "최근 18세 참정권 실현으로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권장해야 하는 이 시기에 저희가 사회참여 활동을 이제는 할 수 없는 것이냐. MZ세대들 사이에선 여가부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고 부정적인데. 이번 청소년 예산삭감 결정을 보고 여가부가 청소년을 대하는 태도를 확실히 알 수 있게 됐다"며 "여가부는 청소년 예산삭감을 철회해야 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남비대위 공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형수 전남청소년지도사협회 회장은 "지금까지 겨우 명맥만 유지되던 청소년활동 예산을 감액도 아닌 전액 삭감한 것은 그동안 정부의 정책과 비전에 협조해 왔던 청소년계를 만만히 보는 것"이라며 "그동안 정부가 청소년 행복이라는 같은 목표를 지향한다고 믿었는데, 참혹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여가부는 예산 삭감의 이유로 일부 청소년동아리 운영단체의 비용 관련 증빙자료 미제출, 재정사업 자율 평가에서 미흡한 평가를 들고 있지만 정작 2023년 9월 기획재정부 보조사업평가단의 국가 보조사업 연장평가 보고서에서는 모두 문제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전남지역 청소년계는 청소년정책 예산 삭감을 강력히 규탄함은 물론, 삭감 철회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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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와 대학원에서 모두 NGO정책을 전공했다. 문화일보 대학생 기자로 활동했고 시민의신문에서 기자 교육을 받았다. 이후 한겨레 전문필진과 보도통신사 뉴스와이어의 전문칼럼위원등으로 필력을 펼쳤다. 지금은 오마이뉴스와 시민사회신문, 인터넷저널을 비롯,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서 NGO와 청소년분야 기사 및 칼럼을 주로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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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활동 예산 삭감... 여가부 태도 확실히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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