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행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앞줄 가운데), 서국동 상호금융기획본부장(오른쪽 세번째) 및 임동균 남대문경찰서장(왼쪽 세번째)이 15일 '보이스피싱 ZERO 캠페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과 경찰청(청장 윤희근) 양 기관이 협업해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15일 서울시 서대문구 서대문역 인근에서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는 조소행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와 임동균 남대문경찰서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 등을 알리는 전단지, 범죄예방 안내 스티커를 부착한 우리쌀을 전달하며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임동균 남대문경찰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지능화되며 피해가 전 연령대로 확산하고 금액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금융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