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 인구, 정체기 벗어나 상승세로

8월 말 기준 3만 4229명... 3만 5000명 눈앞

등록 2023.09.14 11:21수정 2023.09.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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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내포신도시 인구가 3만 50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충남 내포신도시 인구가 3만 50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충남도

충남 내포신도시 인구가 3만 5000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는 3만 42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 말 3만 3684명에 비해 545명 증가한 규모다.

도는 내포신도시의 인구가 정체기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고, 종합병원 조기 개원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호재가 작용했다. 

출범 첫 해인 2012년 말 내포신도시 인구는 509명에서 2015년 말 1만 950명, 2016년 말 2만 162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2017년부터 5년여 동안 2만 명대를 유지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7∼10월 5개 아파트 입주가 진행, 같은 해 10월 3만 338명으로 3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서는 3만 1703명으로 출발해 지난달까지 2526명이 증가, 월 평균 315.75명 씩 늘었다.


지난달 말 내포신도시 인구를 행정구역별로 보면, 홍북읍(신경리) 2만 5970명, 삽교읍(목리) 8259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1만 7177명(50.2%), 남성 1만 7052명(49.8%)으로 여성이 약간 많다.


연령별 비율은 △40대 20.3%(6953명) △30대 18.2%(6242명) △10세 미만 14.1%(4810명) △10대 13.4%(4601명) △50대 13.1%(4476명) △20대 10.3%(3510명) △60대 7.1%(2443명) △70대 2.4%(807명) △80대 1.0%(340명) △90세 이상 0.1%(47명) 등이다.

40대 이하가 2만 6116명으로 76.3%를 차지, 30∼40대 젊은층이 10대 이하 어린 자녀와 거주하며 '젊은 내포신도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충남도 #내포시 #인구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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